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

우리집은 남편인 내가 더 깔끔한 성격인지라 연애때부터 내가 와이프 덜렁대는 부분 신경써줬는데 그런게 마냥 재밌었고 좋았는데 말이지..ㅎㅎ 요즘에는 한 두번씩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되는..

같은 쇼핑몰에 레깅스 고르러 세 번째 갔다.. 첫번째는 한시간동안 룰루레몬에서 입어보다가 돌아왔고 두번째는 적당히 보다가 샀는데… 아무리봐도 다른색이 낫겠다고 오늘 바꾸고 옴…ㅎㅎ

먼가 다 괜찮아서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고 있는데.. 위생 관련해서 저랑 안맞달까..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가끔 더러워 보일때가 있어요 일단 자기 전에 안씼고 외출뒤에 손발 안씼고요!! 용변보고 나서도 그렇겠....죠..

대학교 부터 만났으니 이 친구랑 알고 지낸지는 10년이 넘었는데요. 저는 결혼 한지 꽤 됐고, 이 친구는 곧 결혼하는 상황이에요. 아무래도 제 남편 직업을 알고 있다보니 저의 부부 경제 상황도 대충 알거든요 이친구는. 그런데 최근에 결혼 준비 하면서 저희 부부를 은근히 경제적으로 낮게 보는 듯이 이야기 하고, 본인은 부모님이 해주실거라 걱정이 없다는 듯이 말하니까 기분이 많이 안좋았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32살이고, 만난지 1년도 안된 커플입니다.  저는 현재 음.. 제 이름으로 된 빌라 집이 두채가 있고 차도 있고 , 직장도 그냥 평범하게 다니고 있고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