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서 만나 알콩 달콩 행복하게 연애를 잘 했었어요.
중간에 이직을 해서 전처럼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났습니다
서로 맞지 않은 것들도 맞춰나가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사이 남자친구는 많이 지쳤었더라구요.
저는 맞춰나간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순전히 제 생각이었던 것 같기는 해요ㅠㅠ
저는 제가 많이 맞춰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도 저를 위해서 많이 노력했고 그 부분들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상황들이 되었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이사람을 좋게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정 반대였나봐요
제가 연애 초반에 잔소리를 조금 했었던 것이 계속 쌓였던 건지
평소에도 말투가 세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런것도 영향이 있을것 같고..
요즘 매일 그사람 프로필 이랑 인스타 염탐만 해요..
헤어질때 들은 말들 전부 되새기면서 고치고 있는데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